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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3 -(마이너스)1의 길’을 제안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곧”이라고 해 향후 거취 표명을 예고했다.
정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할 예정이다. 그는 “제3의 마이너스 1의 길은 저를 빼는 것이였다. 열린민주당의 창당준비위원으로서 성공적 창당에 몰두하고 비례대표 순번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들어가는 일이 없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전용 정당 창당을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창당되기 전까지 당적 유지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맡았다.
정 전 의원은 ‘빨간점퍼를 입은 민주당 국회의원을 솎아 내겠다’며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명예훼손 재판으로 인해 정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 자격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