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스토리볼’이 하루 순방문자 수가 70만명을 넘었으며 유료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토리볼은 지난달 22일 작가와 협의를 통해 일부 연재를 전격 유료화했으며 이틀 만에 유료 판매 1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토리볼은 연재 중 무료로 구독 가능하지만 연재가 종료된 후에는 작가와의 협의를 통한 유료 전환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스토리볼의 콘텐츠가 연재되는 동안 공감 기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검증을 받아 유료화에 대한 저항감을 최소화했다.
스토리볼의 수준 높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출판업계에서도 이어지면서 연재작들이 줄줄이 단행본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한문장 긴여운’, ‘제너럴닥터 정제닥의 당연하지’,‘오솔로 오래된 솔로’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 곧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최문희 다음 스토리프로젝트 팀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장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합리적인 수익 구조,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더 가치 있는 작품이 생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창작자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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