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지상파 고화질 3DTV방송을 위해 지난 1월 북미 디지털 방송 표준화단체(ATSC) 표준으로 지정한 국산 개발기술인 듀얼 스트림 기술 규정을 적용했다. 기존 TV를 가진 시청자는 고화질 2D영상으로 시청하고, 3DTV를 보유한 시청자는 고화질 3D방송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미래부가 지상파 3D 방송을 위한 기술기준 개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상파 방송사는 시스템 구축 및 변경허가절차를 통해 3D방송을 하게 된다. 현재 SBS가 그동안 쌓아온 3D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3D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