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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1790억원을 증액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 건의사업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꾸렸으며 최근 5년간 편성한 1회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포천시 살림규모는 당초 예산 9597억 원보다 18.7%가 증액된 1조1387억 원이 된다.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안 145억 원도 편성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생활 밀접분야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집중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각종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신뢰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4월 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