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밴드 ‘마룬5’의 귀환…디지털싱글 발매

14일 새벽 0시 공개
신곡 '돈트 워너 노우'
2014년 이후 2년만
  • 등록 2016-10-14 오후 2:24:46

    수정 2016-10-14 오후 2:24:46

마룬5 디지털싱글 ‘돈트 워너 노우’(사진=유니버설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 전 세계 17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밴드 마룬5(Maroon5)가 새 싱글 ‘돈트 워너 노우’(Don’t Wanna Know)를 14일 오전 0시 깜짝 발매했다.

올 여름 리드 보컬 아담 리바인이 영화 ‘싱스트리트’(Sing Street)의 주제가 ‘고 나우’(Go Now)를 부른 것을 제외하고 마룬5의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4년 정규 앨범 ‘V’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새 싱글은 통통 튀는 트로피컬 사운드가 바탕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새로운 연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고 전처럼 당신을 계속 사랑하고 있다는 남자의 변치 않는 마음을 노래한다.

리드 보컬 아담 리바인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5개 부분을 수상하며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마룬5는 새 싱글 발매와 함께 TV 토크쇼 ‘엘런쇼’ 등 방송에 출연하며 싱글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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