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핵심주력분야인 △산화에틸렌·에틸렌글리콜(EO·EG) △에틸렌 △비료 △가스분리플랜트·가스오일분리플랜트(GSP·GOSP) 등 4대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시장인 북미지역(올해 미국 유화발주 462억 달러) △EPC(설계·운반·시공 일괄처리) 시장인 바이오 시장(연평균 성장률 44%) △개보수 사업(화공 시장 3분의 1) △안정적 수익 확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등에 집중한다.
그는 “우리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업체들이 같이 하자고 했다”며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을 아직 (경쟁사들이) 못따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의 프로젝트로 할 때 회사가 잘 됐다”고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에 대해서는 “아직은 전혀 논의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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