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유일한 여성임원, 적극적 IR활동 "돋보이네"

김희연 LGD 상무, '2014 한국 IR 대상'서 '베스트 IRO 수상
  • 등록 2014-10-22 오후 2:40:10

    수정 2014-10-22 오후 2:40: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김희연 LG디스플레이(034220)(LGD) IR 담당 상무(45·사진)는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14 한국 IR 대상’에서 최고의 IR 임원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 Officer)로 선정됐다.

김 상무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IR 활동으로 기업과 주주, 투자자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상무는 LGD 내에서 유일한 여성 임원이기도 하다.

김 상무는 “그동안 IR 활동으로 단순하게 회사 상황을 잘 포장해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인식하고 회사의 내재적, 본질적 가치를 외부 투자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고언(苦言)도 내부 경영진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변동성이 높은 정보기술(IT) 산업에서는 시장의 루머 등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단순한 사실 전달뿐만 아니라 산업의 흐름과 회사 사정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장신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IR협의회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대상자 중 기관투자자 평가와 한국 IR대상 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베스트 IRO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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