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소방관들 덕에 설에 편히 쉬네요"

서울 영등포소방서 방문, 소방공무원 노고 치하
  • 등록 2014-01-28 오후 3:31:01

    수정 2014-01-28 오후 3:32:2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시간 경계근무를 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해 설 명절기간 중에도 화재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3교대 경계근무를 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떡, 과일 등과 함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 196개 소방서에서 13만30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24시간 경계근무를 통해 화재사고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 영등포소방서 역시 매일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24시간 3교대로 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작년 설, 추석 기간에도 문래동 화재진압이나 영등포역 인명구조 등으로 수고하셨다고 알고 있다”며 “소방대원 여러분께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현장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생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연휴 기간에도 편히 쉴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회장은 또 소방서 내 차고지에 들려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착용하는 특수방화복과 소방차 등 소방장비를 살펴보고, 심폐소생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체험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창수(오른쪽) 회장이 2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방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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