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담화문에서 “지난해 3월 LIG건설 사태로 촉발된 그룹의 위기상황은 대주주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며 더욱 악화됐다”며 “이에 대주주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IG손보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사 운영에 대한 기본 방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전환기 동안 회사의 경영활동이 정상적으로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명확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보전함은 물론 이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이번 사태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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