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S&P, 하이닉스반도체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기업신용등급 B+ 유지..무보증채 등급은 B+로 상향
  • 등록 2010-11-24 오후 4:52:20

    수정 2010-11-24 오후 4:52:20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4일 16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하이닉스의 재무상태 개선을 반영해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했다.

S&P는 또 하이닉스(000660)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은 `B+`로 유지하되, 선순위 무보증회사채 등급은 기존 `B`에서 `B+`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회사채 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하이닉스 부도시 채권의 원리금 회수 가능성이 향상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S&P는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된 세계 메모리 반도체산업 회복세 덕에 하이닉스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지난해 2.4배에서 올해 1.1배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자본 대비 비율은 2009년 55%에서 2010년 45%로 호전될 것으로 봤다.

올 3분기부터 D램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나, 하이닉스는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은 비(非) PC용 D램 상품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S&P는 설명했다.

S&P는 "하이닉스의 우수한 기술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는 현재의 침체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하이닉스가 업계 침체기에도 총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는 등 현재의 양호한 재무 상태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동사에 부여된 등급은 상향 조정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누가 팔랬나"..시초가에만 잡았어도 `대박`
☞[마감]`北 도발` 이겨낸 코스피..`연기금·외국인 나섰다`
☞삼성전자, 김장김치 6만여포기 지역 이웃 전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