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40분쯤 중국 허난항공 소속 여객기가 헤이룽장성 북동부 이춘시에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저녁 8시 51분 하얼빈 공항에서 이륙한지 50분만인 9시40분쯤 목적지인 이춘 린두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전방 지면에 부딪혔습니다.
지면과 충돌한 뒤 튕겨나간 비행기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일부가 중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추락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팔 북부 에베레스트 지역으로 비행하던 아그니 항공사의 경비행기는 에베레스트 산 입구에 있는 루클라 공항에 착륙하려다 인근 마을에 추락했습니다.
공항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미국과 일본, 영국 국적 사람 등 승객 14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비행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난 가운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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