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는 최근 (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주관한 2023학년도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 허가은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4학년 학생. (사진 제공=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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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사 시험은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자보, 산재, 의료급여, 진료비청구명세서 작성에 따른 문서의 유지관리 등의 업무 능력을 검정하는 자격시험이다. 특히, 보험 관리 및 의료보험청구와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는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과 더불어,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행정 인재를 양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건강보험사 수석 합격자는 보건행정경영학과 4학년 허가은 학생이다. 허씨는 “자격시험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보건행정경영학과의 모든 수업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수석 합격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장 교수는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은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자격시험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졸업예정 학생들이 응시해 좋은 결과를 얻어왔다”며 “학과 응시자 전원 합격과 더불어 수석 합격자가 배출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는 4개 부속병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행정, 경영, 병원 IT 관리의 3개축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보건행정 경영 전문 인력 배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강보험사 자격시험과 비슷한 분야인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이수민)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