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오늘 오후 7시 개최···유승민 거취 결정 또 미뤄져

  • 등록 2016-03-23 오후 1:59:15

    수정 2016-03-23 오후 1:59:15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오후 7시부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와 이한구 위원장 측은 “이날 7시부터 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유승민(3선·대구 동을)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고위원회는 공관위가 낙천 결정한 이재오(5선·서울 은평을) 의원 등 4개 지역의 공천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이날 추인이 거부된 지역은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을 포함해 △서울 송파을 △대구 동갑 △대구 달성군으로 모두 유승민계 등 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지역구로 알려졌다.

또한 총선 비례대표 후보군도 재심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취약지역인 광주·전남에서 고생했던 열혈 당원이 있는데 하나도 배려가 안됐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이같은 내용의 재의 요구안에 대해 재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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