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가짜 백수오'의 뒤끝…코스닥, 670선 아래로 추락

1.76% 내린 665.9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셀트리온 0.59%↓…내츄럴엔도텍 나흘째 '하한가'
  • 등록 2015-05-06 오후 3:30:24

    수정 2015-05-06 오후 3:30:2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닷새째 하락, 67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가짜 백수오’ 쇼크의 뒤끝은 길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6포인트(1.76%) 내린 665.9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79억원어치를, 기관은 3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5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기타 제조, 종이·목재, 섬유·의류, 화학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인터넷, 금융,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소프트웨어, 건설,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반도체업종 등은 2~4%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59% 하락 마감했고 웹젠(06908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등은 7~8%대 약세를 기록했다. 다음카카오(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미팜(041960), 산성앨엔에스(01610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은 ‘가짜 백수오’ 관련 검찰 수사 소식에 나흘째 하한가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낮은 수익률이 고착화하리란 우려로 사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그룹주는 분할 이틀째에도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메가스터디(072870)는 상한가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급락했다.

케이사인(192250)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노신소재(121600)는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슈넬생명과학(003060)은 2대1 감자를 결정한 데다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실리콘웍스(108320)는 LG전자 시스템IC사업부 양수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7761만주, 거래대금은 3조 226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 2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721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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