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DB)산업협의회가 25일 2014년 우수 DB인 상의 최고 영예인 ‘데이터구루’에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를 선정했다.
김동식 대표는 1997년 국내 최초 민간기상 업체인 케이웨더를 설립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국내 날씨경영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상 데이터와의 융합을 선보이며 국내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동식 대표. 케이웨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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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구루는 지난 2010년 제정돼 매년 한국DB산업협의회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DB 산업계의 공로자를 찾아내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최고상인 데이터 구루와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관리자로 국내 DB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데이터 스폰서, 데이터 서비스와 솔루션 및 컨설팅 각 분야별 전문가를 뜻하는 ‘데이터서비스 이노베이터’, ‘데이터솔루션 이노베이터’, 데이터컨설팅 이노베이터 등 5개 분야를 시상한다.
데이터 구루 외에 데이터 스폰서 공공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전산원 홍철 실장, 민간부문은 IBK기업은행 안상휘 부장이 선정됐다. 데이터서비스 이노베이터에는 KTH 이종민 본부장, 데이터솔루션 이노베이터는 최광선 솔트룩스 본부장, 데이터컨설팅 이노베이터는 심재행 위즈베이스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