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너무 빠졌나' 비상교육, 저가매수에 강세

  • 등록 2014-08-14 오후 1:54:41

    수정 2014-08-14 오후 1:54:4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비상교육(100220)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넘게 오르고 있다.

14일 오후 1시50분 현재 비상교육은 전날보다 4.65%(40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비상교육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비상교육은 2분기 86억6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손손실도 67억6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28% 감소한 170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부의 초등·고등 교과서 가격 조정 명령에 따른 가격 인하분 약 45억 원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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