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결제서비스 관련 신생 기업인 스퀘어가 공모를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주당 9달러로 정해졌다. 이는 희망가였던 주당 11~13달러의 하단에도 못 미친다.
또 지난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면서 평가받은 주당 15.46달러에 비해서는 42%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장외 비상장 IT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 업체들의 평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고 분석했다.
스퀘어는 현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가 창업한 기업으로 최근 투자유치에서 기업가치를 6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설립 6년 차인 스퀘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연결해 신용카드를 판독할 수 있는 소형 기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