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30대 그룹에 “청년 직접 고용에 앞장서 달라”

  • 등록 2015-11-04 오후 2:50:59

    수정 2015-11-04 오후 2:50:5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30대 그룹 인사노무담당임원(CHO)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직접 고용을 강조했다.

이기권 장관은 “우리 아들, 딸들이 꿈을 가진 대들보가 되느냐 아니면 모든 꿈을 저버린 달관세대(N포 세대)가 되느냐 여부는 1~2년 이내의 고용사정에 달려 있다”며 “노동시장의 경직성 때문에 직접 정규직 채용 최소화한다는 인식을 털어내고 노동시장개혁 완성에 대한 확신 하에 청년들을 직접고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권(첫줄 가운데) 장관은 4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CHO와의 청년고용 간담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고용노동부 제공)
삼성·SK(034730)·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용디딤돌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협력·지역업체와 함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인턴 등을 실시하고 해당 분야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내년(2016년)까지 청년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전기·설비 분야 훈련계획을 공개했다. SK도 내년까지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IT·통신·반도체·에너지 분야를 훈련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청년 800명을 선발해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를 집중 훈련시킬 예정이다.

신청은 SK고용디딤돌사이트와 고용부 HRD-Net, 현대차고용디딤돌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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