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민간 잠수사 100여 명이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멈추고 철수했다.
해경이 물살이 약한 정조시간에 민간 잠수사를 통제하거나 수색작업에서 제외하는 등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였다. 또 일각에서는 해경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팽목항에는 20~30명의 잠수사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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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관·군 잠수사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휘체계가 없어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민간 잠수사와 관·군 잠수사의 능력과 장비 등이 비교되는 등 끊임없이 거론되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사고현장의 지휘통제가 해군에 일임되면서 장시간 잠수할 수 있는 호스잠수사, 일명 머구리 위주의 수색이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민간 잠수사의 수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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