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 기업 설립

충북 음성군과 공동으로 '글로벌투게더음성' 설립
  • 등록 2011-03-09 오후 3:39:25

    수정 2011-03-09 오후 3:39:25

9일 충북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 개소식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왼쪽), 이영분 이사장(가운데),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은 9일 충북 음성군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이하 투게더음성)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투게더음성의 인력 29명은 모두 충북 음성군 내 사회복지사, 다문화가정 활동가 등 지역민으로 구성됐다.

삼성측은 다문화가족의 적응, 교육,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투게더음성은 음성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 및 센터 공여, 행정지원 등을 제공받고, 삼성으로부터는 센터 환경개선 및 인건비, 사업비와 향후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투게더음성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음성센터와 금왕센터 두 곳으로 분리 운영하며, 센터별로 승합차량을 활용한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투게더음성 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비롯, 이영분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족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이웃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성원과 음성군청, 삼성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국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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