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실적)현대중공업, 4분기 영업익 5259억원

  • 등록 2008-01-30 오후 9:30:01

    수정 2008-01-30 오후 9:39:42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중공업(009540)의 2007년 4분기 실적이 조선과 비조선부문의 매출 증대 등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7.45% 증가한 5259억원을 예상했다. 

30일 교보· 하나· 한국· SK 등 국내 주요 4개 증권사들이 분석한 현대중공업의 작년 4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이 평균 4조3047억원, 영업이익이 평균 52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매출은 전년동기(3조5951억원)에 비해 19.73% 증가했고, 전분기(3조7274억원)에 비해서도 15.48% 늘어난 수치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3340억원)에 비해 57.45% 증가했고, 전분기(4234억원) 보다 24.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작년 4분기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12.22% 안팎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분기(11.35%)에 비해 0.87% 포인트, 전년동기(9.29%)에 비해 2.93% 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이데일리가 조사한 이들 4개 주요 증권사를 비롯, 현대중공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분석한 국내 10개 증권사의 실적 평균 추정치(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3936억원, 영업이익 6098억원였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실적은 약 2000억원의 성과급이 작년 2~4 분기에 걸쳐 추가 지급됐지만 조선과 비조선사업이 모두 호조세를 지속한데 힘입어 개선된 것이란 분석이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제품믹스 개선과 건조척수 증가가 두드러졌고 비조선부문 또한 조선부문에 비해 뒤지지 않았으며, 만성적자이던 플랜트사업 역시 부실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주회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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