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내년부터는 서울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저녁 8시까지 연장돼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초등돌봄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내년 3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인 돌봄교실을 7월부터는 오후 7시까지 확대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오후 8시로 1시간 추가 연장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돌봄 운영 시간 확대가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완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