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씨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 등이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타종행사에 나선다.
올해 타종인사는 △독립유공자 유관순 열사의 조가 유장부씨 △독립유공자 정용길 선생의 손자 정재진씨 △여성독립유공자 임경애 선생의 자녀 최철훈씨 △독립유공자 임정근 선생의 자녀 임경창씨 △독립유공자 한도련 선생의 자녀 한춘경씨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한 손병희 선생이 몸 답았던 천도교의 이범창 종무원장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한 이필주 선생이 몸담았던 정동교회(현 정동제일교회)의 송기성 담임목사 △민족대표로 참여한 백용성 선생이 몸담았던 합천 해인사 내용성선사의 주지이신 감원 도영스님 △강제징용 피해자 실상을 알리고 21년만에 2018년 10월 대한민국 대법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이춘식씨 △2018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서울경기여사고등학교 변혜진 학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