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개발원은 추석연휴기간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각각 7.9%, 22.1% 증가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과 장거리 졸음운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긴 연휴기간으로 장거리 국내여행 등을 위한 렌터카 이용 증가도 예상된다. 하지만 렌터카는 사고율은 일반 승용차 대비 1.6배 높고, 특히 20세미만 (만 18세∼19세) 저연령 사고운전자 비중은 8.2배 높다.
보험개발원은 “명절 연휴기간에는 다소 느슨한 법규준수 의식으로 음주운전, 무면허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