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대우건설(047040)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29일 마감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2일 "비밀유지동의서(CA)에 합의하고 입찰개요서(IM)를 받아간 후보들을 대상으로 대우건설 인수의향서를 29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M&A시장에서는 대략 20개 기업이 대우건설 IM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퍼미라,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칼라일, 어피니티 등 외국계 사모투자펀드(PEF)와 사우디아라비아 S&C인터네셔널 그룹, 미국계 설계회사인 벡텔, 파슨스 등 주로 외국계가 거론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포스코(
POSCO(005490))가 IM을 수령해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IM을 받은 기업들이 실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입찰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대우건설보다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더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수의 매각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한 곳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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