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키우는 KB금융, 두곳 추가 선정

헬스케어 서비스 '직토' 전기차 관련 기업 '에버온'
  • 등록 2017-05-31 오전 10:20:51

    수정 2017-05-31 오전 10:20:5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에 직토(ZIKTO)와 에버온(EVERON)을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 스타터스는 총 26개로 늘었다.

직토는 웨어러블 기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걸음걸이 분석과 자세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직토와 협업을 통해 건강데이터와 카드포인트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도 헬스데이터 연계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에버온은 전기차 카셰어링(Car-sharing) 1호 기업으로 지난 3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전기차 충전결제 서비스 사업권을 기반으로 중고 전기차 매매 및 차량관리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에버온과 협업해 ‘KB 차차차’ 플랫폼 내에 중고 전기차 매매 섹션을 신설하고 전기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이미 본격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시장과 전기자동차 판매·충전 결제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3달간 6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고 하반기에는 약 10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며 “핀테크 업체의 혁신적인 기술을 계열사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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