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새 예술감독에 '현장통 김상덕'

  • 등록 2016-10-18 오후 12:46:53

    수정 2016-10-18 오후 12:46:53

김상덕 신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사진=국립극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상덕(49)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직을 맡는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국립무용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감독에 김상덕 감독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감독은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 대중화에 노력해 온 현장 예술인으로 통한다.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단체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및 워커힐 민속예술단 무용감독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만큼 안정적인 단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국립극장 측은 “앞으로 김 신임 감독의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무용계와 활발히 소통하고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대적 한국 무용을 국내외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 무용과 및 동대학원에서 한국무용으로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90년 국립무용단에 입단, 워커힐민속예술단 무용감독(2002~2007), 동국대학교 초빙교수(2008~2009)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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