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서울 장안동 소재 종합 쇼핑몰 ‘바우하우스’가 30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쇼핑몰 인근 주택가 및 상가 주변뿐 아니라 공터와 공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거리청소 차원을 넘어 ‘깨끗한 장안동 만들기’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단순히 1회성이 아닌 매주 일요일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바우하우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바자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작년 9월 바우하우스에 입점한 150 개 업체가 참여해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은천노인복지회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대문구와 함께하는 바자회와 6월 말에 예정돼 있다.
또 작년 12월에는 동대문구 내 저소득층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과 감동을 주기 위한 영화관람도 진행했다. 올해 5월에는 바우하우스 헌혈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운호 형지 바우하우스 상무는 “바우하우스는 모기업인 패션그룹형지의 ‘패션으로 행복을 나눈다’는 나눔철학을 함께 실현하고, 동대문구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밀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쇼핑몰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