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株, 단통법 개정?..요금인하 압박 완화 기대에 '강세'

  • 등록 2014-10-21 오후 2:21:39

    수정 2014-10-21 오후 2:21:3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신주가 정치권이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손질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요금 인하 압박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2시16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3.09%(8000원) 오른 26만7000원에, LG유플러스(032640)는 2.36%(250원)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도 0.97% 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보조금 상한페지 등을 담은 단통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며 통신사와 제조사의 보조금을 분리해서 공시하는 분리공시 도입 방안도 담겼다.

최근 단통법 도입 후 통신업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통사의 신규 가입자 축소와 요금인하 압박 우려가 제기되며 동반 하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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