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루무치 폭탄 사고, 자살 테러로 추정..용의자 5명 사망

  • 등록 2014-05-23 오후 5:19:54

    수정 2014-05-23 오후 5:19:54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고가 자살 테러로 추정된다고 환구시보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전날 발생한 테러로 5명의 용의자가 사망했다면서 추가 공모자가 더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7시50분께 우루무치의 한 공원 인근 지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사상자 수는 최소 125명(사망 3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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