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1분기에 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180억원에서 큰 폭 줄었다. 매출액은 14.5% 늘어난 8626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0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 증가와 영업손실 폭 감소는 판매량 증가 때문이다. 쌍용차는 이 기간 내수 1만6797대, 수출 1만9874대(CKD 포함)를 더한 3만6671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판매증가세를 보였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올해 노사협상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제반 추가 비용을 반영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8억.. 전년비 적자폭 감소
☞쌍용차, 우수 영업사원 베이징모터쇼 참관 기회
☞쌍용차 모회사 마힌드라, 이라니 신임 커뮤니케이션 총괄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