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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정진홍 아산나눔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과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루180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모여 있는 창업지원센터다. 창업가들에게 사무실 제공 이외에도 다양한 지적, 사회적 자본을 제공한다.
건물은 3603㎡(1090 평) 규모로 벤처의 중심지, 강남구 역삼로 180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이벤트홀이, 1층에는 강연 문화 콘텐츠 벤처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운영하는 코워킹 카페가 들어선다. 2층부터 5층은 스타트업 사무공간과 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및 해외진출과 기술지원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들이 입주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범한 재단이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루’는 산등성이의 가장 높은 곳이자, 일이 한창 돼 가는 단계를 의미하는 말로 센터를 운영하는 아산(높은 산)나눔재단에서 따왔다. 이와 함께 입주 스타트업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 “함께 모여 열심히 일하고, 교류하며 아산(峨山: 높은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180’은 마루180의 주소인 역삼로 180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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