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인터넷 로딩속도가 2배 빨라졌다. 1GB(기가바이트)의 DDR2 램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아트릭스의 가장 큰 특징인 웹톱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기능이다. 모든 조작은 스마트폰 상에서만 가능한다는 기존의 틀을 깼다. 즉 스마트폰 이외 PC나 HDMI 지원이 가능한 모니터와 TV 등으로 사용자 환경을 넓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대 48GB에 이르는 메모리 용량과 다양한 멀티태스킹, 모바일컴퓨팅 기능에도 버틸 수 있도록 배터리 용량은 예전 스마트폰보다 20% 증가한 1930mah를 자랑한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한 스피로스 니콜라코풀로스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터내셔널 리테일총괄은 "아트릭스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파워풀한 제품"이라며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스마트폰 2.0시대를 열 것"이라며 거들었다.
아트릭스는 작년 10월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후, 2번째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다. 첫 번째는 사내에서 정철종폰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디파이`다.
정 사장은 "경쟁업체의 그 어느 스마트폰보다 두 단계 높은 스마트폰이라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아트릭스는 모토로라의 첫 번째 듀얼코어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한 뒤 "스마트폰으로 진정한 모바일 컴퓨팅이 가능한 디바이스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트릭스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토로라 `제2의 전성기`를 이끌 스마트폰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트릭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1에서 처음 공개돼,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수상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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