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 ‘피터팬’을 오는 11월 2일과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 가족발레 ‘피터팬’의 한 장면. (사진=마포문화재단) |
|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 데렐라’, ‘댄싱 뮤지엄’의 뒤를 이어 독창적인 해석과 대중성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마포문화재단이 가을에 선보이는 ‘마포가을 와글와글’ 축제 일환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네버랜드로 떠나는 모험을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어린이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을 각색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후크 선장 역은 배우 고훈목이 맡아 대사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기존 작품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발레시어터는 29년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프로 발레단이다.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올해 마포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공동기획 발레 ‘신 데렐라’, 공공 프로그램 ‘찾아가는 발레공연-발레톡톡’ 등을 선보였다.
티켓 가격 4만~5만원.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