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전역 "차기작 미정.. 좋은 작품 기다린다"

  • 등록 2020-01-15 오전 11:15:20

    수정 2020-01-15 오전 11:15:20

고경표 전역. 사진=씨엘엔컴퍼니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고경표(30)가 전역했다.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15일 SNS에 “충성, 병장 고경표 2020년 1월 15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역 사진을 공개했다.

고경표는 15일 강원도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신고를 했다.

이날 고경표는 삼척해변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이 많은 나를 품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라며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우들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 남은 군생활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전역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가족들과의 여행”이라며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고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2018년 5월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2018년 6월 27일 강원 삼척시 23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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