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의 모바일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의 그룹형 SNS ‘밴드(BAND)’가 출시 28개월만인 1월 누적다운로드 40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밴드의 월별 실 이용자 수(MAU)는 1600만명(40%)인 것으로 집계됐다.
캠프모바일 측은 “4000만 누적다운로드와 40%대의 높은 월별 실 이용자 수는 모바일 그룹형 SNS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안정적인 활동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2012년 8월 지인 중심 모바일 SNS로 출발한 밴드는 취미와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다. 제2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관심 분야 밴드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토록 하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밴드는 연령별, 지역별, 모임 성격별로 다양한 구성의 그룹들이 포진하고 있어 타겟팅 비즈니스에 적합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타 SNS에 비해 구매력을 갖춘 30~50대가 밴드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커다란 매력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표적인 그룹형 SNS로서 밴드가 지인들과의 모임 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글로벌에서의 성장과 밴드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공=캠프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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