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별로 보면 현대·기아차의 중국 현지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각각 112만48대와 64만6036대를 기록했고, 현대·기아 수입차는 4만9967대, 사천현대는 2만7307대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판매량 성적도 좋았다. 베이징현대 11만6149대, 둥펑위에다기아 6만6727대 등 총 18만2867대 판매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랑동 외에도 투싼 아이엑스(ix), 둥펑위에다기아의 케이(K)2와 K3 등이 꾸준히 팔리고 있고, 중국 전용차 밍투, ix25, K4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수입완성차는 지난해 4만9967대가 판매됐다. 8월 중국시장에 선보인 현대 신형 제네시스는 11월과 12월 두달 간 230여대가 판매됐고, 그랜드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는 지난해 8940대가 팔렸다. 그랜드싼타페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2% 급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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