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車 3인방, 환율하락 여파 우려에 동반 하락

  • 등록 2014-07-21 오후 1:37:26

    수정 2014-07-21 오후 1:37:2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 3인방이 환율 하락 여파 우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33분 현재 현대차(005380)가 전날보다 2.58%(6000원) 내린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각각 1.58%, 0.89% 하락하고 있다.

원화 절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할 것이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8.2% 감소할 것”이라며 “높은 원화 절상폭과 주요 시장 인센티브 상승 등이 손익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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