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는 중장기 전략으로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성 수지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심으로 사업을 특화해 나가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7월 여수에 폴리카보네이트 2공장을 준공해 생산 능력을 총 20만t으로 늘려 글로벌 업체와 경쟁이 가능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회사는 또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미주, 중국에 이어 유럽에도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단납기 공급체계와 글로벌 현지 완결형 영업시스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인 ‘차이나 플라스 2013’에 3년 연속 참가, 자동차·IT 업체들이 몰려있는 중국시장공략 전략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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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사업부는 고부가 전략제품의 글로벌 현지 완결형 영업시스템을 강화하고,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사업의 성장전략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단순한 제품 공급 에서 벗어나 고객사에 특화된 소재 솔루션을 제안하는 형태인 고객 선도형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SCM 체제 구축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자재료사업부는 R&D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차세대 제품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편광필름 사업을 일류화하고, OLED 등 차세대 공정소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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