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 또 상승···대형 손보사 평균 80% 육박

전체 손보사 8곳 손해율도 86%대로 올라
"연휴철 통행량 증가 영향"
  • 등록 2024-06-20 오후 3:57:48

    수정 2024-06-20 오후 3:57:48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 상승하면서, 내년 보험료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보험사의 손익분기점으로 불리는 80%를 넘나들면서 보험료 인상 압박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기준으로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6%로, 작년 같은 기간(76.9%) 대비 2.7%포인트(p) 올랐다. 주요 회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의 손해율이 8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DB손해보험(78.5%), KB손해보험(79.4%), 삼성화재(79.2%)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8곳의 5월 기준 누적 손해율은 83.9%로 1년 전에 비해 4.23%포인트 상승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 기간이 길었다는 점, 교통량도 함께 증가했다는 점 등이 전체 손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2억 8697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