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2%…전주대비 1%p 하락[한국갤럽]

3주 연속 하락세…부정평가 60%로 올라
민생 경제 어려움에 엑스포 불발 여파
與·70대 긍정평가, 野·3040 부정평가 높아
  • 등록 2023-12-01 오후 3:17:26

    수정 2023-12-01 오후 3:18:1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데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불발되면서 외교 성과에 대한 불신이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11월 5주)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11월 4주)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의 격차는 28%포인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 70대 이상(63%) 등에서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30·40대(70%) 등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9%, 중도층 23%, 진보층 10%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4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6%) △전반적으로 잘한다(5%) △국방/안보(4%) △경제/민생, 공정/정의/원칙(이상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물가(21%) △외교(14%)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7%) △독단적/일방적, 소통미흡(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소수 응답 중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가 새롭게 포함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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