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500kg을 기부했다.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2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내 경로당 5곳(구립 다사랑 경로당, 구립 대동 경로당, 구립 큰숲 경로당, 구립 행복 경로당, 신대림 한솔 솔파크 경로당)을 방문, 쌀을 전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명지성모병원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백미 20kg 25포대를 준비했으며, 관내 경로당에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의 식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임직원들은 후원 물품을 전달한 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현주 행정원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쌀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해마다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쌀·라면 등 생필품 후원을 비롯하여 수재의연금 및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행보를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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