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242억 규모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

시장검증형·보급실증형 등 사업 구체화…최고 70% 국비 지원
  • 등록 2021-02-03 오전 10:45:29

    수정 2021-02-03 오전 10:45:29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로봇의 시장규모 확대와 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올해 서비스로봇 분야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비스로봇(물류로봇, 의료·재활로봇, 웨어러블로봇 등) 활용 실증사업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로봇부품 실증사업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등 5개 사업으로 2년간 국비 242억원을 지원한다.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은 사업지원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검증형’과 ‘보급실증형’으로 로봇과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단계에 따라 세분화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로봇 도입 기업과 기관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국비 지원 비율 70%을 유지해 지원한다.

‘시장검증형’은 상용화 단계의 로봇제품이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보급실증형’은 제품과 시장 검증을 완료한 로봇을 대상으로 보급기회를 제공한다.

다중·다수 로봇을 활용하는 로봇 친화적 환경이 가능한 아파트, 공항, 병원, 물류센터 등을 스마트 로봇존(Smart Robot Zone)으로 선정하는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BM 개발부터 로봇 개량, 보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을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신규 진행한다.

올해 1단계 수요 분야별 실증시나리오 등 로봇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설계하고 내년 2단계 로봇 개량과 안전성·효과성을 검증, 2023년 3단계 로봇을 실증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로봇의 상용화가 앞당겨지고 있고 가정내 가사 도우미 로봇, 물류·유통 분야의 배송로봇, 살균 로봇 등 그 영역이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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