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경영진 1만주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 등록 2016-11-28 오후 1:02:45

    수정 2016-11-28 오후 1:02:4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이지훈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총 1만 주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키로 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이지훈 공동대표(5000주)와 더불어 김종흔 공동대표(3000주), 정문희 최고재무책임자(2000주)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강력한 책임 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17년 연봉을 전액 반납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특히 대표이사들이 2017년 연봉 전액 반납에 나선 것은 장기적인 회사 비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강력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실적 개선 및 미래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달 27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450만 다운로드와 일 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보다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해 신규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번 주 쿠키별 퀘스트와 9종의 신규 쿠키 및 펫이 추가되는 첫 번째 업데이트를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신작들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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