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무소속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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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은 12월9일까지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는 불확실성이다. 특히 공직사회와 경제계는 완전 올스톱됐다. 정국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일은 국회에서 탄핵안을 표결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탄핵안이 처리되면 나라는 최소한의 질서를 잡으며 나아갈 것”이라며 “특검은 특검대로, 검찰은 검찰대로, 헌법재판소는 헌재대로,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자신의 일을 처리해나가고 각 정당은 정당대로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며 정치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 국회의 탄핵 표결보다 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며 “이것은 공화국과 국민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