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25일 공고한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서울·수도권 분양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개최하며 서울·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위치·면적·가격, 입주가능업종,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및 공급대상자 결정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종테크밸리는 대덕특구와 승용차로 10분, 오송과는 20분 거리에 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토지는 조성원가(3.3㎡당 248만원)의 65~90% 수준으로 공급된다. 공급대상 산업용지는 총 14개 필지로 3.3㎡당 159만~169만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원으로 공급된다. 이밖에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분양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세종테크밸리 내 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6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입주신청서를 LH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과 세종시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는 6월 3일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해 같은 달 14~16일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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