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3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을 열었다. 이곳은 올 12월까지 상설 운영하며 올 한해 어린이 2만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난 1998년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을 새로 단장한 곳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이용해 관심을 높인 게 특징이다. 실외도로교통 안전학습장과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장,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관, 날씨별 생활안전 교육관, 공사장 도보안전 교육관 등과 함께 놀이터와 쉼터를 갖췄다.
방문 희망자는 안실련 홈페이지(www.safelife.or.kr)로 신청하면 된다. 5세 이상 어린이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만4000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이 중 56~66%의 사망·부상자가 초등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에 집중됐다”며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에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활용해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현대자동차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모습. 올 한해 약 2만명의 어린이가 이곳을 찾을 전망이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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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7번째부터)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재권 현대차 상무, 김성권 노원경찰서장, 김시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 등 관계자가 3일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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