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국제공인 IPv6 자격증 과정 개설

  • 등록 2013-11-05 오후 3:49:36

    수정 2013-11-05 오후 3:49:3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 이하 KISA)이 미래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IPv6 국제인증교육 및 자격증 과정’을 4일부터 7일까지 시행한다.

기존 인터넷주소(IPv4)의 고갈에 따라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로의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인터넷주소 수요기관 500여개 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응답자 중 36%가 IPv6 주소 도입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 부족을 꼽았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국제 IPv6포럼’이 국제공인 전문가로 인정하는 ‘IPv6 Forum Certified Network Engineer’ 자격이 주어진다.

네트워크 장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교육과 달리 서버, PC 등 다양한 시각에서 IPv6 기술을 다루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시험응시료를 제외한 전체 교육 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이 과정은 개설 전부터 국내 네트워크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수강생 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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