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49%) 오른 54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억원, 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41%) 의료정밀기기(-0.88%)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기타제조(3.6%) 통신서비스(2.89%) 운송(2.65%) 정보기기(2.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발언이 화제가 됐다. 북방경제 관련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소식에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대아티아이(045390) 등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개별주 가운데 한진피앤씨(061460) 와이디온라인(052770) 엠게임(058630)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진피앤씨는 이환근 대륭종합건설회장이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129만6400주(5.6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이후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애니팡’ 효과로 급등했던 와이디온라인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이후 재차 급등세다. 엠게임은 신작 ‘열혈강호2’의 3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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