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하이퐁 소방공안실과 SHINNEC(이하 하이퐁 대표방문단)가 한국 방문을 맞이하여 베트남 종합안전체험관을 구축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퐁 대표방문단은 지난달 말 한국을 찾아 대한안전교육협회 본사 방문을 비롯한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협회와의 교류 기반을 다졌다. 처음 협회를 찾은 하이퐁 대표방문단을 맞이하면서 협회는 베트남 현지 안전체험관 구축 방안 논의와 더불어 한국과 한국에서의 안전교육 산업에 대한 방문단의 관심에 호응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다. 협회는 자체 제작한 다양한 안전제품과 협회가 구축한 안전체험관을 소개하면서 하이퐁 현지에서의 안전체험관 구축과 운영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방문 일정 중 진행된 미팅에서는 베트남 공공안전 및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체험관 건립이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 투자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며 구체적인 협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하이퐁 소방공안실장 HOANG VAN BINH(황반빈)과 SHINNEC 부대표 Nguyen Van Viet(응웬 반 비엣) 프로젝트 매니저 BU THI LOANI(부이티 로안)등 고위 간부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안전체험관 구축과 운영과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협회는 국내에서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에 체험 대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한 맞춤형 안전체험관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정식으로 정부에 등록된 안전교육기관으로 다양한 법정 의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협회의 안전교육 기술과 안전제품으로 구성한 안전체험관을 구축하여 운영하며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에 이어 제3호 하이퐁 안전체험관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하이퐁 대표방문단의 협회 본사 방문으로 협회가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안전체험관 구축과 운영 사업 진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대한안전교육협회 협회장은 “지난 협회의 하이퐁 방문에 이어 짧은 기간 내 다시 만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공식화하게 된 것은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체험관 운영 방안과 실무 내용을 세부적으로 빠르게 논의하며 교류가 양측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회의 맞춤형 안전체험관 구축 내용 및 안전교육 관련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